초간편 백종원 만능양념 레시피로 닭볶음탕 요리 후기

  요리의 맛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양념! 하지만 요리마다 그 양념의 레시피는 천차만별 다른데요. 저 같이 요리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없어도 매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단 하나의 만능 양념 레시피가 있다면 어떨까요? 있으면 정말 좋겠다 그쵸?

 

  안녕하세요. 소비생활입니다. 오늘은 백종원 대표님의 만능양념 레시피를 활용한 닭볶음탕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레시피도 간단하고 맛도 훌륭해서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끝까지 봐주세요.😊

  먼저 만능양념 레시피에 대해 말씀드릴 건데요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들어가는 재료와 비율을 아래에 적겠습니다.

 

진간장:황설탕:고춧가루:맛술:간 마늘:고추장 = 1:1:1:1:1:1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HI8DlDs1gko

  이게 무슨 말인가 싶을 수 있는데요. 진간장, 황설탕, 고춧가루, 맛술, 간 마늘, 고추장의 비율을 각각 1대1대1대1대1대1로 맞추면 된다는 말이에요. 예를 들면 양념이 조금 필요한 상황이라면 동일하게 1숫갈씩 각각의 재료를 섞어서 만들면 된다는 거죠. 반대의 상황으로 양념이 많이 필요하면 1국자씩 각각의 재료를 섞어서 만들면 된다는 말이 됩니다. 정말 쉽지 않나요?

 

  양념은 만들고 바로 사용하기보다 30~40분 숙성해서 사용하면 감칠맛이 더해진다고 합니다.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닭 한 마리에 쓴 양은 숫가락으로 3스푼씩이었어요. 밥 공기 하나 준비해서 3스푼씩 슥슥슥 넣어서 샥샥샥 수저로 계속 저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꾸준하게 저어준 다음 닭과 함께 버무려 줍니다. 백대표의 말씀을 빌리면 '이거 좀 짤 수도 있겠는데?'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양념의 양이 넉넉해야 맛있다고 합니다.

 

 

이거 좀 짤 수도 있겠는데?

  냉장고에 쟁여뒀던 볶음용 닭 1마리에 양파 반개, 당근 반개, 청양고추 2개, 만능양념을 넣고 버무렸어요. 양념에 잠깐 10여분 재워뒀다가 물 반 컵을 붓고 조리를 시작했어요.

 

 

  중불에 한 20분 정도 끓였습니다. 닭이 익어야 하니까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먹음직스럽게 잘 익었어요. 그릇에 옮겨 담아 시식을 해보았습니다. 정말 매콤 달콤하고 간이 딱 좋아요. 국물을 먹어봐도 짜지 않아서 밥이랑 먹기 좋았달까요. 평소 해먹는 닭볶음탕에는 고추장을 안 넣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고추장의 텁텁함이 느껴져서인데요. 이 요리에 들어간 고추장은 의식되지 않을 정도로 조화롭게 스며들었달까요. 고추장을 넣어도 맛있구나 싶었어요.

 

  이 만능양념은 시중에 판매도 되고 있나봐요. 식재료가 아예 없는 자취생이라면 만능양념을 바로 사는 게 더 저렴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요.

 

  비율도 외우기 좋고 간편한 백종원 만능양념 레시피 적극 추천합니다.😁